넷플릭스만 봐도 하루가 간다 2 0 1 8 ★

근데 넷플릭스를 티브이로 연결 못해서 아쉬움ㅠㅠ 작은 핸드폰을 계속 들여다 보고 있으니 눈 나빠질까 무섭다. 그래도 그만 보지는 않음ㅋ

원래 스포츠(특히 미식축구ㅋㅋㅋ)관련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넷플릭스에 엄청 많길래 거의 챙겨봤다.

머니볼, 코치카터, 드래프트데이.

이 중에선 머니볼이 제일 좋았음. 드라마 같은 내용인데 실화라고 해서 놀랐다. 어느 정도 각색은 했겠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하면 아무래도 이야기에 더 힘이 실리는 것 같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던 Last chance U 라는 넷플릭스 자체제작 다큐멘터리였다. 전문대 풋볼팀에 대한 다큐인데 사연 많은 친구들의 이야기다. 4년제 대학에서 지명 받았다가 성적이 떨어지거나 사고 쳐서(제일 흔한게 마약인듯) 잘리고 전문대로 들어가서 다시 시작하는? 애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주인공 대다수가(90펔ㅋㅋㅋ) 흑인인데 흑인 저소득층의 삶은 레알 하드코어 함. 전문대 졸업후 후일담 나오는데 친구들하고 어울리다 멍청한짓... 한게 살인-_-;;;재판 받는 장면 나옴;;; 길거리 돌아다니다 총에 맞아 죽은 애도 있었음.

애들이 대학생활 적응 못해서(그래서 4년제 지명 받고도 쫓겨났지만ㅋㅋ) 교수나 교직원이 쫓아다니면서 출석 시키고 과제 내라고 시키는데... 저 나이 먹어서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냐 싶지만 살아온 배경을 보면 다 이해가 감.

부모님이 마약 중독자, 전과자라 위탁가정 전전하며 자란 애들이 대부분이고-_- 사연 없는 애들이 없음. 그래서 가만 보면 사람 못 믿고 삐딱하게 굴지만 애정을 갈구하는게 느껴져서 안쓰러움. 덩치 큰 애기 같음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미식축구로 성공하는게 유일한 인생의 희망인 사람들. 전문대 학위 따는데 자기 가족 중에 학위 있는 사람 자기 뿐이라는 애들도 꽤 됐다... 미식 축구를 하는 전문대생 이야기지만 미국의 흑인사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함...

고작 전문대 리그인데도 팬들 많고 경기장이나 코치진 규모도 꽤 되는거 보고 역시 미국은 돈 쓰는 스케일이 다르다는 생각이ㅋㅋㅋ 저 정도면 우리나라 프로야구 2군 레벨의 규모 같은데 고작 전문대 리그ㅋㅋㅋ 심지어 우리나라 프로야구 2군 경기보다 관중은 훨씬 많다ㅋㅋㅋㅋ

4년제 대학 리그는 우리나라 프로리그 보다 규모가 더 큰 것 같다. 달리 천조국이 아니다....ㅋㅋㅋㅋ 미국에서만 보는 스포츠인데 세계에서 연봉 제일 쎈 게 NFL이니.

처음엔 미식축구 드라마, 영화의 치열함이 좋아서 종목에 대한 이해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보다보니 미식축구가 가진 매력이 느껴짐. 경기 규칙이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해서 그런 것도 같음. 여기에서 뛰는 애들 진짜 피지컬 끝판왕들이라 운동신경 장난 아님. 저런 애들이 축구나 야구하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전문대 레벨에 저 정도 선수인데 프로리그는 완전 장난 아닐듯ㅋㅋ 괴물 같은 애들이 경기하는 하이라이트 몇 번 봤는데 이 세상 사람 같지가 않았다.

백수가 제일 바쁘네 2 0 1 8 ★

추석 연휴쯤에 남동생이 집에 4일 정도 있다가 가고 그 이후 바로 아는 동생이 놀러와서 하루 자고 가고 해서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신세진 친척분들 방문도 해야했음ㅠㅠ 그리고 지난주는 계속 사람 만나느라 바빴다. 나 친구 별로 없는데 약속이 몰려서.. -_- 이제 한가해짐ㅋ

남자친구가 3주 정도의 일정으로 미국에 가서 더더욱 한가할 예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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