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2 0 1 7 ♡


주말이 너무 빨리 지나네. 요즘은 하루하루 꾸역꾸역 주말 기다리는 낙으로 산다. 그 외에는 즐거움이 없음ㅠㅠ

알고보니 엄마는 보험을 십년이나 넣고 있었고 걱정대로 내 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이 맞는 것 같다. 엄마가 증서를 찾아봐야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있을 것 같지만ㅠㅠ 십 년을 넣었는데도 해약하면 80퍼 정도만 받을 수 있더라 20년을 널어야 100퍼ㅋㅋㅋ 이 보험 이름을 인터넷에서 쳐본거라ㅋㅋㅋ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런 것 같은. 그냥 저금 하는 의미로 계속 넣기엔 10년을 더 넣어야 겨우 원금 회수라니. 이걸 어쩌죠??....ㅋㅋㅋㅋㅋㅋ 엄마 말로는 당시엔 종신보험을 유행처럼 가입했다는데 도대체 20살 여자애한테 종신보험을 추천한 보험 설계사는 뭐 하는 사람인지ㅋ 그걸 또 뭣 모르고 가입한 엄마는 또 뭔지ㅠㅠ 나도 모르겠고요ㅠㅠ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넘나 의지 박약. 그냥 저녁을 안 먹어야 할 것 같은데 탄수화물 너무 좋아하는 난 망했어ㅠㅠ 떡볶이 못 잃어 곱창닭발 못 잃어 부대찌개 못 잃어ㅠㅠㅠㅠㅠ


되는게 없어 2 0 1 7 ♡

일이 너무 재미 없다. 성과도 그닥임. 재미가 없어서 성의가 없어지니 성과가 안 좋은건지 성과가 안 좋아서 그냥 재미가 없는건지. 둘 다인것 같다. 요즘 어디든 상황이 좋은 곳이 있을까 싶지만 우리도 예외는 아니라. 이직은 꾸준히 생각해 왔었고 내년쯤엔 할 생각이었다. 그래도 10월 정도 까지 다니고 그만 두려고 했는데 요즘 같아선 4월까지 일하고 관두고 싶다. 에어컨 막 쓸 수 있고 혼자 살 수 있다는 장점 하나 때문에 이 회사에 다니고 있긴 한데 더이상 시간 낭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제 돈도 좀 벌어서 모아야할텐데 싶은 생각도 들고.

와중에 엄마가 내 이름으로 종신보험을 들었다는 걸 알았는데 도대체 나한테 종신보험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서 짜증난 상태. 이걸로 연금 처럼 쓴다고 해도 십만원이 넘는 돈을 십년동안 넣을 자신이 없다. 지금 당장은 엄마가 내주고 있지만 내가 내야할 때가 올텐데 그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생길 줄 알고 -_- 중간에 해지 하면 완전 돈 날리는 거던데... 초반 얼마간은 엄마가 내준다곤 해도 어차피 내 책임으로 돌아오는건데 상의 없이 덜컥 가입해 버린 엄마한테 화가 나는데(지금 보험 내용을 자세히 안 봐서 모르지만 설계사한테 덜컥 넘어가서 비싼 보험 가입했나 싶은) 내 생각해서 넣은거니 적당히 잘 이야기 해야겠다. 난 그냥 실비랑 암보험만 있으면 된다고ㅠㅠ 주말에 엄마랑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 어지간하면 가입 초기니 그냥 해지하고 싶다. 종신보험이라니ㅠㅠ

기숙사 싱크대가 완전히 막혔다. 물도 안 내려가고 그대로 멈춰 있을 정도로 막힘. 물이 둥둥 떠있어서 냄새도 나고 미치겠다. 물이 잘 안 내려가길래 뚫어뻥을 사용했는데 더 악화됐다. 업자 불러야 할 것 같은데 누구 불러야할지도 모르겠고 여기 아는 사람도 없고. 조금 이따가 기숙사 담당하는 동료한테(친하지 않음ㅋ) 수리업체 아는 곳 있냐고 물어봐야 한다.

어제는 회사에서도 너무 짜증났고 보험 때문에도 기분 나빴는데 집에 오니 싱크대까지 그 모양이라 세상이 싫었음. 혼자 사는건 편하지만 모든 걸 다 혼자 하는건 쉽지 않지ㅠㅠ 특히나 집이 고장나거나 하면 멘붕상태 돌입. 돈으로 다 해결할 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으면 다행인데 그도 아니면 정말 난감할 것 같다.

지금도 기분은 별로다ㅠㅠ 주말만 기다리는데 저 싱크대 처리 못하면 기분이 계속 이 상태일듯. 사는 게 너무 재미 없다ㅋㅋㅋㅋ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