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연애사 업데이트 2 0 1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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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구구절절 적었던, 결국 둘은 헤어지기 일보 직전의 단계를 밟고 있다. 

크게 싸우고 서로 연락 하지 않다가 지인(여)이 먼저 카드값을 어떻게 처리할거냐고 남자친구에게 연락했다. 
*남자친구가 지인의 카드를 쓰고 있음 
남자친구가 한다는 말이 '네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면서 카드값 일부를 먼저 보내주고 일부는 나중에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카드는 이번 달(3월)까지 쓰고 돌려주는 것으로 이야기 함. 

애초에 남자친구가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시비를 걸며 '넌 내가 무슨 말을 하든 화부터 낸다.' '네가 지긋지긋하다'고 말한 것 때문에 싸우게 되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카드를 빌려서 쓰고 있는 것은 남자친구다(월급보다 카드를 더 많이 써서 여자친구 부모님이 몇 십만원씩 매 달 갚아준게 개그 포인트). 개념이 제대로 박혔으면 헤어지든 뭐든 결론을 내고 카드값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하는 것 아님?-_- 빚쟁이 주제에 당당하다ㅋㅋㅋㅋㅋㅋ 네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닠ㅋㅋㅋㅋㅋㅋ 본인이 갑이라 이건가ㅋ 

저 카드값 관련 대화를 끝으로 둘은 일주일 이상 서로 전혀 연락 하지 않고 있다. 이쯤 되면 저 남자가 왜 헤어지자는 소리 먼저 안 하는지 명확해짐. 카드가 필요해서ㅋ 그리고 한국 생활 하면서 여자친구의 도움을 받을 일이 있는데 그 때문에 헤어지지 않고 버티는게 분명함. 이 달 말에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본국으로 돌아가는데(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지만 명확한 일정은 없음) 그 전까지 헤어지지 않고 버티려는 수작 같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둘은 헤어진 건 아니다. 그냥 냉전기 일 뿐ㅋㅋㅋㅋㅋ

이제 지인도 이런 남자 의도를 아니까 그냥 내버려 두고 본인도 다른 사람 만나려고 생각 중임. 하지만 카드를 뺏지 않은게 나는 너무 이해 불가ㅋ 나라면 카드부터 뺏고 돈부터 달라고 했을 것 같은데, 아니 우선 카드 자체를 안 줬을듯ㅋ 카드를 왜 줌ㅋㅋㅋㅋㅋ 와중에 남자친구가 카드로 긁고 다니는 내역이 지인 문자로 오는데 전부 두 사람이 먹은 비용이라 지인은 어이없어 하는 중. 

저렇게 싸우기 직전까지 지인은 남자친구 먹일 영양제 사주고ㅋㅋㅋㅋ 본국 갈 돈 없을 것 같다고 용돈 주려고 준비중이었음. 모르겠다, 나는 내 남자친구한테 이렇게 절대 못 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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